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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열풍식로스터의 장점 - 소량로스팅2

열풍식로스터가 왜 좋은지 지난 편에 쓰다가 글이 길어져 두번째로 넘겼습니다.
소량로스팅이 된다는 장점!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소량로스팅이 된다는 것은,
여러 종류의 콩을 볶을 수 있고, 다양한 원두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른 로스터로는 여러 종류의 콩을 볶을 수 없나요? 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과 맛에 대한 호기심등이 있다면 여러종류의 콩을 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볶은 후에 그 많은 원두를 어떻게 처리를 할까? 라는 고민이 남습니다.
(드럼식의 경우 샘플로스터가 아닌이상 소량이 아닌 적정량의 생두를 넣어야 하기에 여러종류의 콩을 볶게 되면 많은 양의 원두가 생성됩니다.)
물론 엄청 잘 되는 로스터리카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많은 수요자가 있어서 판매가 되어진다면 많은 콩을 볶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개인카페 특성상 많은 콩을 볶아 놓아도 그 원두의 판매수요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원두는 주인의 재정적 손실로 남습니다.(원두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한적인 시간이 있기때문에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
이렇다보니 다른 로스터로는 여러종류의 콩을 볶기가 왠만해서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커피맛을 원하지만 재정적인 부분이 고민이 된다?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은 바로~~~~~ 열풍식로스터입니다.
앞에서 열심히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한번의 로스팅을 할때 적은 양을 볶는 기능이 있으니 재정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니 다양한 원두를 볶아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는 30여가지이상 로스팅 중)
 -더 나아가 스페셜커피(코피루왁, 파나마게이샤, 자메이카블루마운틴, 하와이코나, 예멘모카마타리, 
    COE커피)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커피 알고 마시는 손님은 소수이기에 적은 양의 
    커피를 볶을 수 있다면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소수의 손님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에서는 위에 열거한 스페셜커피를 다 볶고 있습니다^^)

소량로스팅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열풍식로터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카페지기라면 더 많은 콩을 볶아보기를 원합니다.(제가 해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판매되지 않고, 재정적 지출이 늘어간다............ 이렇게 되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볶아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 고민을 말끔히 지워줄 로스터가 바로 열풍식로스터라는 것입니다.

소량로스팅이 된다는 것!
이것은 재정지출의 감소효과를 봄과 동시네 여러 품종의 커피를 맛볼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열풍식로스터~ 고놈 참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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