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를 다니고 대학원을 다니면서 가졌던 엉뚱한 생각이 이제 드디어 실천에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생각하고 있었고 엉뚱한 생각을 잊어버리고 있을 때 다시금 그 생각을 꺼내게 도와준 형이 김태형이라는 형이었습니다.
형도 카페를 준비하며 많은 곳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나름대로 카페의 준비를 다 마친상태였기에 형을 만나면서 다시금 옛생각을 떠올리게 되었고 저도 이제는 그 길로 가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주어진 일들을 하고 있을 때는 교회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형을 만나면서 카페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카페교회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심했으니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으로 화정에 있는 바리스타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바리스타 2급자격증반을 10주과정동안 열심히 배워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서 2급 자격증을 땄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카페를 차릴때는 바리스타자격증이 없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학원에서 자격증을 딴이유는 카페를 차릴때 바리스타자격증이 있어야 되는 줄 알고 열심히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했건만.................ㅠㅠ
알고보니 자격증이 없어도 카페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유는 바리스타자격증이 국가자격증이 아니라 협회자격증이기때문입니다.
2013년 봄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페를 시작할 공간이 생기면서 부득불 사역하던 교회를 7월말에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사임하면서 바로 8월달부터 크로스의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고, 약 한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멋진 카페크로스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2013년 9월2일 오픈하면서 카페크로스가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카페크로스의 시작은 "목사에서 카페사장"으로의 출발이 되었답니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